1월 9일~15일까지 6박(비치빌라 2박, 워터빌라 4박)으로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! 리조트가 조용하고 깨끗했고,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어요! 감사하게도 저희는 유일한 한국인 직원 비앙카님이 지정되서, 더 편했던 것 같아요! 매일 리조트 안에 있는 프로그램과 식당 예약에 대해 편하게 물어보고 도움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엄청 친절하세요! 10주년 기념 여행인 거 아시고, 마지막 날 밤에 기념 이벤트도 준비 해 주셨어요! 이런거 처음 본 우리 꼬맹이들이 엄청 감동 받았어요 리조트 안에서는 주로 자전거나 산책하면서 이동했고,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다 너무 좋았어요!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뜨겁지 않고, 맨 발로 다녀도 참 좋아요! 도마뱀, 박쥐도 자주 볼 수 있는데, 의외로 박쥐가 귀여웠어요. 식당도 리조트 내 세곳(더 마켓, 씨그릴, 벤자롱)을 번갈아가며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하게 끼니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고(올인클루시브), 음료도 다양하게 마실 수 있고, 아이들 메뉴도 있어서 좋았어요! 마켓에는 키즈존이 있어서 간단한 스낵류와 TV, 놀이공간 있어서 좋았어요! 빌라 안에 있는 수영장, 전용 풀장, 바다에서도 잔잔할 때 아이들과 수영 재밌게 할 수 있고요. 수영장은 천연 돌이서, 낮은 바다에서 물놀이 하실 때는 산호에 피부가 다칠 수 있어서 조심하시거나 긴 팔, 긴바지 래쉬가드 입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. 저희 아이들도 다쳐서 리조트 내 클리닉에 가서 소독 받고 왔어요! 제가 한국에서도 무리 한 일정으로 지내다 와서 도착하자 마자 입술에 물집이 생겼는데, 감사하게도 연고 받아서 금방 가라 앉았어요!! 그리고 스팀사우나 1시간 무료 이용으로 프라이빗하게 휴식도 가질 수 있어요. 그리고 저희는 메인 풀장 앞, 워터빌라 앞에서 작은 상어 두 번 봤고요. 저흰 수영을 잘 못 해서 잔잔한 더 마켓 앞 바다에서 스노쿨링 하면서 물고기들 볼 수 있었어요! 잘 하시는 분들은 진짜 엄청난 바닷 속을 볼 수 있더라고요 . 상어 떼(?) 5마리 같이 있는 거 보신 가족도 있었어요! 밤 하늘이 맑을 땐 별도 진짜 많이 예쁘게 볼 수 있어요!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과 함께,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 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. 마지막으로 리조트 안에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서, 따로 로밍이나 와이파이 대여 없어도 편했어요!! 장거리 비행으로, 피곤함도 있지만 아이들도 너무 아쉬워했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!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하실 때는 이동시간이 있으니 여유있게 일정을 계획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리조트 사용(미니바, 프로그램 참여 등)에 따른 추가 세금 26% 발생되는 부분이 있으니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